전통 화성법 강의 9

9.1. 부7화음

9.1.1. 부7화음 중 감7화음과 반감7화음(vii7, ii7):
감7화음이란 밑음으로부터 단3도 위의 음을 3번 쌓아 올린 불협화음의 성격을 가진다.
그러므로 7화음은 해결음(화음)으로 반드시 진행하여 긴장감을 이완시켜 주어야 한다.
반감7화음은 장조의 vii7와 단조에서 ii7, 감7화음은 단조의 vii7에서 나타난다.
vii7 화음은 으뜸화음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9.1.2. 부7화음 중 단7화음(ii7, iii7,vi7):
단7화음은 단3화음에 단7도 위의 음이 더해져서 만들어진 7화음으로서 사용빈도가 딸림7화음 보다는 사용 빈도는 적지만 예비와 해결이 필요하며, 자리바꿈된 형태로도 많이 사용된다.

9.1.3. 부7화음 중 장7화음(I7, IV7):
장7화음은 장3화음에 장7도 위의 더해져서 만들어진 7화음으로서 고전음악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장7화음을 사용할때는 예비와 해결이 필수적이다.

9.1.4. 7화음의 자리바꿈, 해결 및 지연, 연속7화음:
부속7화음은 자리바꿈하여 사용할 수 있다. 해결은 7도음정이 같음 성부에서 해결되는 것이 좋으나 종종 다른 성부로 해결되며 해결음이 지연되어 나타날 수 있다.
연속7화음은 7음이 연속적으로 나타나며 7음을 계속하여 해결하여 사용한다.